-
전갱이떼가 몸 휘감고, 머리 위엔 고래상어 노닐었다
태국 코타오의 대표적인 다이브 사이트 ‘춤폰 피너클’에서 만난 전갱이 떼. 코로나가 점령했던 시절, 제일 갑갑했을 사람은 아마 다이버였을 테다. 화려한 산호를 보기 위해, 고래상
-
바닷속에 야자수 놨더니 참치가 잡혔다…다이빙 섬의 기적
━ 태국 코타오 여행 ② 지속 가능 관광 태국 남부의 작은 섬 코타오는 세계적인 스쿠버다이빙 명소다. 한 해 50만~60만 명이 찾던 다이빙 명소는 친환경 섬으로 거듭나기
-
봐도봐도 묘한 동백꽃 흐드러졌다…그 서천서 봄에만 먹는 별미
충남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. 수령 300년이 넘는 동백나무도 보고 언덕 위 정자에서 바다도 내다볼 수 있다. 「 동백꽃과 주꾸미. 」 충남
-
지렁이 대신 쓰레기만 가득한 ‘지렁이농장’… “지대 5~6m 높아졌다” 경찰 수사
지난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한 벌판. 듬성듬성 서 있는 농막 사이로 노란색 포크레인 한 대가 흙을 퍼서 양옆으로 쌓아 올리고 다시 덮는 식으로 땅을 다지고 있
-
날 풀렸다고 몸 풀다 큰일…'침묵의 살인자' 도사린 잔인한 봄
마라톤 이미지. 사진 픽사베이 오는 21일은 낮과 밤이 같아지는 춘분(春分)이다. 갑자기 풀린 날씨에 내 혈관 상태를 한 번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. 통상 심혈관 질환은 겨울
-
[사진] “봄이다” 채소밭 일구는 농심
“봄이다” 채소밭 일구는 농심 춘분을 일주일가량 앞둔 13일 오후 대전시 서구의 한 농촌 마을에서 농민이 채소를 심기 위해 관리기로 밭갈이를 하고 있다. 프리랜서 김성태
-
대기 속 탄소 포집, 향수·의약품서 탄산수까지 만든다
━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최근 유럽에서 폭염과 한파, 태풍과 폭설, 대형 산불 등 극한기후 발생빈도가 4.8배 늘어났다.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는 탄소중립의 갖은 노력이 수
-
꽃게와 대파, 두 가지면 돼요…“봄이다” 눈 번쩍할 파스타 유료 전용
“그대가 무엇을 먹는지 말하라.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군지 말해 보겠다.” 프랑스 법관이자 미식가로 알려진 장 앙텔므 브리야사바랭이 남긴 말이다. 17세기 유명인의 말이 최근에야
-
[조용철의 마음풍경] 가뭄 적시는 스프링클러
매화 꽃향기 남도 들녘 가뭄 타는 목마른 채소밭 스프링클러 단비를 뿌린다. 새봄 맞은 부지런한 농부 메마른 땅 위에 거름을 내고 트랙터로 겨울을 갈아엎는다. ■ 촬영정
-
해남 세발나물, 진도 봄동…남도에 퍼지는 달큰한 풋내
봄을 느끼고 싶다면 남도로 가보자. 아직 꽃이 흐드러지진 않았어도 푸릇푸릇한 들녘에서 봄기운이 피어난다. 사진은 전남 진도군 군내면 봄동밭. 최승표 기자, [중앙포토] 봄은 오는
-
싹 틔운 보리, 푸릇한 봄동…유달리 추웠던 남도 찾아온 손님
봄동은 진도를 대표하는 작물이다. 12월부터 재배하지만 겨울 추위를 이겨낸 이맘때 봄동이 단맛이 강하다. 진도 군내면 봄동밭에서 농민들이 분주하게 봄동을 수확하는 모습. 최승표
-
일흔 앞두고 지은 집의 사계절
집의 일기 집의 일기 박성희 지음 책사람집 “아파트에서 이 생을 마감하게 될 거라는 사실이 견디기 힘들었다. 아파트에서 요양원으로 이어지는 삶. 나는 그 틀에 갇히고 싶지 않
-
나이 일흔에 벗어난 콘크리트 삶…자연에서 맞는 사계절의 행복[BOOK]
집의 일기 집의 일기 박성희 지음 책사람집 “아파트에서 이 생을 마감하게 될 거라는 사실이 견디기 힘들었다. 아파트에서 요양원으로 이어지는 삶. 나는 그 틀에 갇히
-
봄철 별미 도다리쑥국, 이렇게 만들면 맛이 두 배! [쿠킹]
우리 밥상에 꼭 올라가는 국물 요리. 탕·전골·찜은 근사한 메인 메뉴, 국과 찌개는 밥을 서포트하는 든든한 지원군이다. 다른 반찬이 없어도 괜찮다. 특히 겨울 밥상엔 마음까지 따
-
반려견도 미세먼지 괴롭다…봄철 보양엔 ‘해독왕 숙주’ 유료 전용
우리 집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‘댕댕이’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4명의 펫푸드 전문가가 뭉쳤다. 매주 주말, 셰프의 한 그릇 요리부터 보양식·간식·분식
-
[아이랑GO] 반려식물로 꾸미는 우리 집 홈가드닝
아이가 “심심해~”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?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‘마트에 다녀왔다’만 쓴다고요?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‘소년중앙’이 준비했습니다. 이번
-
[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] 춘권(春卷), 봄을 돌돌 말아 먹은 뜻은?
사진 셔터스톡 봄을 돌돌 말아서 와사삭 베어 먹는 낭만적 음식이 춘권이다. 한자로는 봄 춘(春), 말 권(卷)을 쓰니 문자 그대로 봄을 말았다는 뜻이다. 미국 유럽에서도 즐겨 먹
-
완성도 높은 건강한 한 끼, 마르셀 고(MARCELLE GO)!
생면 파스타의 트렌드를 이끌며 많은 양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인생 맛집으로 소문난 마르셀(MARCELLE)이 레스토랑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홈메이드 스타
-
십수년 추억보다 중한 이것...집을 비우니 숨 쉴 구멍이 생겼다 [퍼즐]
━ [퍼즐] 최창연의 원룸일기(14) 지난주 주말, 결혼식에 다녀온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. 다짜고짜 선본 남자와 연락은 계속하고 있냐고, 대체 결혼은 언제 할 거냐고
-
[퍼즐] 겨울에 맛있는 제주 '파'…파에서도 단맛이 납니다
━ [퍼즐] 강병욱의 제주 식재료 이야기(5) 이번에 알아볼 식재료는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‘파’다. ‘파’에 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‘파’에 관련된 짧은 이야기를 먼
-
"네오니코티노이드 농약, 태반도 통과한다...신생아 장애 우려"
2018년 4월 환경 활동가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'벌을 죽이는 살충제 사용에 반대한다'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글리포세이트와 네오니코티노이드의 사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
-
대하와 땅콩호박의 조화…가을 바다와 텃밭이 만났다 유료 전용
“그대가 무엇을 먹는지 말하라.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군지 말해 보겠다.” 프랑스 법관이자 미식가로 알려진 장 앙텔므 브리야사바랭이 남긴 말이다. 17세기 유명인의 말이 최근에야
-
"꿀벌 수명 절반으로 짧아졌다"…집단실종 미스터리 풀릴까
칠레의 한 양봉농가에서 집단 폐사한 꿀벌들. AP=연합뉴스 꿀벌의 수명이 50년 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양봉 농가에서 꿀벌이 집단
-
[쿠킹] 손맛 좋은 할머니와 자유로운 손녀의 영화 같은 일상과 요리
경상남도 진주의 조용한 마을엔, 세상에 하나뿐이 요리학교가 있다. 바로 할머니 요리학교다. 학생은 단 한명, 여든을 앞둔 할머니 홍순씨(*손녀는 할머니를 이렇게 부른다)의 손녀